Again Pyeongchang 2일차
- WOOK
- May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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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 둘째날이 밝았다. 생애 첫 러시아 공해상에서 블라디보스톡으로 향하는 두원상선 배는 거대한 고래가 유영하듯 헤엄치고 있다. 15개월, 5만킬로, 어게인 평창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준비한지 오랜시간, 많은 분들의 귀한 마음이 모아져 지금 이 시간이 있는 듯 하다.
오늘은 어린이날, 준서,경민,서우 손자가 생각이 난다. 특히, 적지않은 나이에 장시간 장거리여행을 떠나는 남편이 걱정되어 끝까지 포기했으면 하고 바라보던 아내의 애처로운 모습도 떠오른다. 장인께서도 귀한돈 백만원을 주시며 안가면 안되겠는가 하시던 걱정스런 표정도 생각난다.
지금 선상 모습은 아침식사를 하는 이들, 휴게실에서 차를 마시는 이들, 각자의 사연을 안고 있는 이들.. 정말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상부부님은 처음부터 떠나는 시각까지 친동생 걱정하듯 챙겨주셨는데, 떠나오던 날에 동해항에 먼저 도착하셨다가 넘어져 이마를 다치셨다. 이마를 다쳤는데 피가 멈추지 않아 119를 타시고 원주기독병원까지 가셨는데 지혈이 잘 되었고, 의식도 있다지만 걱정이다.
남○희 님은 홍보단을 기획하고 후원회장을 기꺼이 맡아 큰 역할을 해주셨고, 양○철 홍보단장도 부부님이 새벽에 출발하여 응원해주어 감사하다. 한○현 위원장님은 나중에 참여하였지만 엄청난 열정과 능력을 보여주었고, 부인도 조용한 응원에 깊이 감사드린다. 강○혁 사무총장님은 늘 그렇듯이 제가 하는 일에 적극 협조를 하였고, 일당백의 역할을 해주어 감사하다. 이○윤님은 본인 일처럼 의약품에서부터 일일이 챙겨주셨고, 홍○후님은 90세의 고령에도 젊은이들의 귀감이 될 거라고 격려해 주셨고, 김○욱님은 귀한일을 하니 여행기를 반드시 써서 책을 내라고 힘을 주시기도 하였다.
임○호 부부님은 장기여행을 경험으로 카드설정, 텐트장비류, 가방 등 큰 역할을 해주어 감사하다. 박○호, 백○훈, 박○섭, 전○영님 등 두메길 회원님들께도 감사하며 박○다 쌤은 원주서 떡을 해오셔서 감사드리며, 손○정 쌤과 안무트회원님들께도 감사하다.
최○원, 김○규 등 고향친구들도 감사하며 농우회 친구들도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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