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ain Pyeongchang 5일차
- WOOK
- May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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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 Vladivostok
도착 : Ussurijsk
주행거리 : 109.00km / 12.62km
주행시간 : 7:06:15 / 1:03:18
새벽에 일어나니, 비가 내리고 있다. 대장정의 첫날인데 비가오다니...
잠시 생각하다가 미리 우비도 준비했겠다 무조건 출발하기로 한다. 맵스미 어플을 따라 한참을 가다가 로터리가 나와 젊은 여성에게 길을 물었다. 방향을 잡으니 이후로는 계속 직진만하면 되었다. 09시경 비가 그쳤지만 날씨가 차서 비옷은 계속 입고 있었다. 도로는 생각보다 넓고 포장이 잘 되어 있다는 생각과 도로 주변에 가게들도 많아 100km가 넘으면 숙소를 알아보기로 하였다. 긴 오르막이 자주 나타났고, 주행거리 100km가 넘자 갑자기 엉덩이가 아파 근처 학교 앞에서 잠시쉬며 배터리 충전을 하였다.
버스정류장에서 호텔을 물었는데, 알려주어도 찾기가 어려웠다. 조금 더 진행하다가 길을 잘못들어 우수리스크에 들어온것을 알았다. 다시 길을 묻자 젊은 두 사람이 일부러 걸어와서 길을 안내해주었고, 호텔을 찍어주어 물어물어 겨우 찾아올 수 있었다. 방값이 8만원이나 하였지만, 그대로 묵을 수 밖에 없었다. 자전거는 창고에 맡기기로 하고 방에 들어갔는데, 3성급 호텔이지만 허름하기 그지없었고, 생수가 없어 달라고 해도 모른척 하였다.
도착하여 먼저 주영과 장○구님에게 보이스톡을 보냈다. 출발전 주영이에게 숙소예약을 내가 알아서 해 보겠노라고 했었는데, 우수리스크에 호텔예약을 했다기에 해지도 할 수 없어 내일부터는 내가 알아서 해보겠다고 하자 섭섭한 기색이다.
이번 여행 오기 전 피부가 가려워 고생했는데 증세가 심해져 진물까지도 나서 샤워도 마음대로 하지 못하고 치료를 잘 해야겠다는 생각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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